지노믹트리 주가 상승 하락 이유

지노믹트리(228760)가 금일 시장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상한가까지 도달했지만 결국 하락세로 접어들더니 장 종료 하락폭을 더 키우면서 -7.33%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존 보유자, 상한가 따라잡는 사람, 눌림 목에서 매수 한사람 등 분명 많은 사람들이 매수했을 종목인데 안타깝습니다. 결국 손절이 빨리 나온 사람이 승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한가 따라잡은 사람은 손실액이 무려 -37%가 넘습니다.

 

분봉을 보시면 더 끔찍합니다. 시가총액이 3000억원이 넘는 종목이 저런 모양새를 보면 주식시장은 다시 한번 무섭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럼 오늘 지노믹트리가 무슨 이유로 상한가까지 갔다 왔을까요? 

 

그 이유는 지노믹트리가 진단키트의 업그레이드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협약을 체결한 충남대에 바이러스 백신 분야 전문가 서상희 교수가 코로나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상승을 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그렇게 호재라고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지금껏 시장에는 여러 종목들이 코로나에 효과적인 약이 있다는 이유로 상승을 했지만 지속적인 상승을 못 보여주고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약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오랜 시간도 걸릴 뿐더러 정말 그 약이 효과적인지는 불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노믹트리 전망을 저 기사로 판단 할 수 없지만 기술적 반등과 테마주로서 상승 외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 코로나 테마주가 많은 상승을 보여주므로 너무 낙담하지는 마시고 최후 손절선 만 잘 지키실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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