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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개인투자자를 분노하게 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블러썸엔앤씨라는 종목인데요, 얼마 전까지 주식시장에서 8 거래일만에 무려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줬는데요, 매도를 보류하고 계속 홀딩한 투자자 들에가 날벼락같은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바로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해 블러썸엔앤씨가 27일 장 마감 후 거래정지를 당했습니다.

블러썸엠앤씨는 화장용 스펀지를 만드는 회사로 시가총액은 625억 원으로 비교적 가볍다고 볼 수 있으며 적자를 지속해오다가 지난해 흑자전환을 했다고 합니다. 테마를 살펴보면 중국 수요를 생각해서 시진핑 방한 관련주 또는 한한령 해제 수혜주로 엮일 수 있습니다. 

물론 위와같은 내용을 보면 현 주가는 바닥권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저도 중장기 관점으로 블러썸엠앤씨는 투자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임 사태에 엮였다는 걸 알면 이 종목을 매수하기엔 망설여지고 불안감을 쉽게 떨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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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와 마찬가지로 블러썸엠앤씨는 결국 거래정지 통보를 받았으며, 물론 투자자도 현명하고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되지만..... 결국 모든 피해는 개미 투자자들 받게 생겼습니다. 증권거래세를 폐지를 안 하는 이유가 단타가 늘고 세수가 감소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투자자를 위한 안전장치 하나 없으면서 어떻게 저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타를 하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인데, 거래세를 걷을 생각만 하고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생각은 안 하는 거 같습니다.

블러썸 엠앤씨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6월 18일까지 정해진다고 합니다. 이후 상장 폐지로 갈지 거래정지가 풀릴지 결정이 납니다. 이의신청을 할 경우 다시 연장이 되며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로 결정되며, 상장폐지가 되면 1주일간 정리매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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