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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권에서 종합지수가 V가 반등을 했습니다. 한때 코스피가 1400까지 간다는 많은 사람들이 인버스를 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곱 버스 6670원에 나름 푸근한 평단을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물량을 반 정도 손절했고, 오늘 이어서 반을 정리했습니다. 물론 "너무 바닥에서 손절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도저히 제 머리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들이 주식시장에서 연출되고 있으며, 또 한 가지 리스크가 존재해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제일 이해가 안가는 상황은 기사나 뉴스에서 경기는 계속 안 좋다고 하는데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일 외인들은 팔고 개인만 사는 시장이 나와도 주가는 지속해서 고공행진입니다. 

리스크를 말씀드리면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은 바닥대비 반등폭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번 시장에서 개인들이 삼성전자를 엄청나게 담았는데, 삼성전자 주가는 그리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기관, 외인도 삼성전자를 본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코스피 200에 비중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서 상승세가 시작한다면 지수는 앞으로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 상황이 나올 수 있지만 불확실하거나 리스크가 있는 곳에 굳이 승부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재 계좌에는 아주 적은 비중으로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남아있지만 코스피가 2000포인트까지 가도 더 살지 말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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